📃
건강 지킴이 교실
총 3164개의 포스트
- [혈관 건강] 종아리가 무겁고 붓는 어르신···피로와 하지정맥류는 다르다 저녁이 되면 종아리가 돌덩이처럼 무겁고, 더운 날에는 다리 혈관이 유난히 도드라져 보인다는 어르신이 적지 않다. 이런 불편은 흔히 나이가 들어서, 혹은 피곤해서 생긴 일로 여겨진다. 다만 같은 증상이 되풀이된다면 하지정맥류(다리 정맥에 피가 고여 혈관이 늘어나고 튀어나오는 질환)와 관련이 있는지 한 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다. ...
- [여름 건강] 더위에 머리 아프고 어지러운 어르신···잠깐 쉬면 괜찮은 증상일까 무더운 날 바깥일을 보고 들어온 뒤 머리가 띵하고 기운이 빠지면 “더위를 좀 먹었나 보다” 하고 누워서 넘기는 어르신이 적지 않다. 잠깐 쉬고 나면 정말 괜찮아지는 것일까. 다만 가볍게 보이는 이런 증상이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어, 쉬면 낫는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가벼운 증상에서 시작해 응급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
- [여름 건강] 더위를 덜 느낄 수 있는 어르신···두통과 어지럼증부터 확인 한낮 기온이 오른 날, 집 안에 있으니 괜찮다고 여기며 하던 일을 계속하는 어르신이 적지 않다. 덥다는 느낌이 크지 않으면 몸도 별 탈이 없을까. 다만 더위를 덜 느끼는 것과 몸이 더위를 잘 견디는 것은 다르며, 어르신은 몸이 힘들어도 그 신호를 늦게 알아챌 수 있다. 체온 조절이 힘에 부칠 때 생기는 온열질환 사람의 몸은...
- [장 건강] 한집에 사는 가족은 몸속 미생물도 나눈다···미생물 공유와 병이 옮는 것은 다르다 한 식탁에서 밥을 먹고 한방에서 잠드는 가족은 말투나 입맛만 닮는 것이 아닐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한집에 사는 사람들은 몸속 미생물(세균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생물)을 서로 많이 나눠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생물을 나눈다는 말이 곧 가족끼리 병을 옮긴다는 뜻은 아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많이 나...
- [콩팥 건강] 증상 없이 찾아오는 만성 신장병···짠 음식과 물 습관부터 확인 몸이 멀쩡한데 콩팥까지 챙겨야 할까.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병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이 없다는 것만으로 안심하기는 어렵다. 다만 물을 많이 마시고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누구에게나 좋다고 여기는 것은 흔한 오해다. 콩팥 상태에 따라 오히려 조절이 필요한 어르신도 있기 때문이다. 피를 걸러 내...
- [치아 건강] 덜 아프다는 임플란트 새 치료법···잇몸뼈 상태와 복용 약부터 확인 이가 빠지거나 약해진 어르신은 밥상 앞에서 먼저 불편을 느낀다. 그래도 임플란트(빠진 치아 자리의 잇몸뼈에 인공 치아 뿌리를 심는 치료)는 아프지 않을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결정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다만 치료법이 좋아졌다는 말이 곧 모든 어르신에게 쉬운 치료가 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적게 심고 덜 절...
- [암 건강] 폐암·식도암 5년 생존율 40%대로 올랐다는데···증상 없을 때 검진 계획부터 확인 폐암이나 식도암이라는 말을 들으면 “이미 늦은 병이 아닐까”부터 떠올리는 어르신이 적지 않다. 실제로 두 암은 오랫동안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꼽혀 왔지만, 5년 생존율(진단 뒤 5년이 지난 시점에 생존한 환자의 비율)이 10%대에서 40%대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다만 이 수치가 좋아졌다고 해서 검진을 미뤄도 된다는 뜻은 아니며...
- [귀 건강] 대화 중 되묻는 일 잦아진 어르신···듣는 습관과 이비인후과 진찰부터 확인 가족과 이야기하다가 “뭐라고?” 하고 되묻는 일이 늘었다면, 어디서부터 살펴봐야 할까. 텔레비전 소리를 키우는 일이 잦아졌거나 주변에서 잘 못 듣는다는 말을 듣는다면 귀 상태를 한번 확인해 볼 만하다. 다만 이런 변화를 모두 나이 탓으로 돌리고 넘기면 난청(소리를 듣는 힘이 떨어진 상태)을 알아챌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귀 ...
- [폐 건강]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기침과 숨참···나이 탓일까, COPD 신호일까 계단 몇 칸만 올라도 숨이 차고 기침이 좀처럼 멎지 않을 때, 많은 어르신이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거나 “감기가 오래간다”고 생각하고 넘어간다. 다만 이런 증상이 모두 노화나 감기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랫동안 이어지는 기침과 가래, 숨참은 폐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어 한 번쯤 짚어 볼 필요가 있다. 숨길...
- [갑상선 건강] 갑상선암이면 김·미역 끊어야 할까···치료 중 저요오드 식단과 평소 식사는 다르다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어르신과 가족이 밥상 앞에서 떠올리는 물음 가운데 하나는 “김과 미역을 계속 먹어도 되는가”이다. 갑상선암(목 앞쪽에서 호르몬을 만드는 기관인 갑상선에 생기는 암)은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암으로 꼽힌다. 다만 환자라면 누구나 해조류를 끊어야 한다는 말은 사실과 거리가 있는 오해다. 해조류 경계론은 치료...
- [식품 건강] 실온에 오래 둔 밥과 면···다시 데우면 먹어도 될까 점심에 먹고 남은 밥이나 국수를 식탁 위에 그대로 두었다가 저녁에 데워 먹는 일은 어느 집에서나 흔하다. 냄새도 나지 않고 겉보기에도 멀쩡하면 괜찮다고 여기기 쉽다. 다만 냄새와 겉모습만으로는 음식의 안전을 가려내기 어렵고, 다시 끓인다고 해서 위험이 모두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볶음밥 증후군”은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외...
- [관절 건강] 아픈 팔꿈치에 차는 보호대···오래 쓰면 근육이 약해질까 텃밭을 가꾸거나 손주를 안아 올릴 때 팔꿈치가 욱신거리면 많은 어르신이 보호대부터 떠올린다. 그러면서도 오래 차면 팔 힘이 빠지는 것은 아닌지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만 보호대가 근육을 영구적으로 약하게 만든다는 의학적 근거는 아직 없으며, 오히려 눈여겨볼 대목은 통증이 줄어든 틈에 팔을 더 무리하게 쓰는 습관일 수 있...
- [수면 건강] 잠잘 때 산소포화도 90% 아래면 신호···코골이 심하면 수면무호흡증부터 확인 최근 한 방송에서 유명 연예인의 수면 중 산소포화도(혈액 속에 산소가 얼마나 충분히 실려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가 매우 낮게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밤새 자고 일어나도 몸이 무겁다면 잠든 동안 숨을 제대로 쉬었는지 궁금해질 만하다. 다만 수치가 낮다고 해서 원인이 곧바로 하나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90% 아래는 신...
- [수면 건강] 자고 일어나도 피곤한 어르신···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다르다 아침에 눈을 떠도 몸이 무겁고 낮이면 자꾸 졸음이 쏟아진다면, 잠을 잔 시간만 따져서는 원인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최근 한 방송인이 잠자는 동안 숨쉬기가 어려워 산소 수치가 낮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잠든 사이의 호흡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코를 곤다고 모두 병은 아니며, 반대로 “나이 들면 다 그렇다”고 넘길 ...
- [혈당 건강] 30세 이상 열 명 중 네 명이 당뇨 전 단계···약과 생활 습관은 어떻게 함께 가야 할까 고혈압약, 당뇨약, 콜레스테롤약을 날마다 빠짐없이 챙기는 어르신이 적지 않다. 약을 잘 챙겨 먹고 있으니 건강 관리는 이것으로 충분한 것일까. 다만 약을 꼬박꼬박 먹는 일과 혈당을 다스리는 생활을 하는 일은 같은 말이 아니다. 오랜 기간 이어진 해외 연구에서는 생활 습관을 꾸준히 바꾼 사람들의 만성 질환 위험이 더 낮았다는 결...
- [혈당 건강] 성인 10명 중 4명 당뇨병전단계···식후 10분 걷기부터 확인 점심을 먹고 곧장 소파에 앉는 일은 흔한 풍경이다. 건강검진에서 당뇨병전단계(당뇨병 진단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혈당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라는 말을 들어도, 아픈 곳이 없으니 나중에 약을 먹으면 된다고 여기는 어르신도 적지 않다. 다만 20년 넘게 사람들을 지켜본 한 연구는 약에 앞서 생활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보...
- [영양 건강] 아침 먹고도 금세 나른한 어르신···과일즙과 흰 빵부터 확인 아침을 든든히 먹었는데도 얼마 지나지 않아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몰려온다는 어르신이 적지 않다.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 궁금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끼니를 거르지 않았다고 해서 몸이 편한 아침 식사를 했다고 볼 수는 없으며, 무엇을 어떤 순서로 먹었는지도 함께 따져 볼 필요가 있다. 과일즙과 흰 빵, 혈당을 빠르게 올렸다...
- [영양 건강] 아침밥 먹고도 졸리고 금방 허기진다면···메뉴 구성부터 확인 아침을 든든히 먹었는데 점심때가 되기도 전에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배가 다시 고파지는 어르신이 있다. 아침을 거르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여기기 쉽다. 다만 끼니를 챙겼는지와 무엇을 먹었는지는 다른 문제이며, 같은 한 끼라도 메뉴에 따라 오전의 활력과 속 편안함이 달라질 수 있다. 단 음식과 흰 빵이 부르는 혈당의 오르내림 아침...
- [혈관 건강] 미역·깨·마늘이 혈전을 막아 줄까···밥상 관리와 약 치료는 다르다 아침저녁 공기가 차가워지면 혈액순환과 혈관 건강을 떠올리는 어르신이 적지 않다. 밥상에 흔히 오르는 미역, 깨, 마늘이 혈관을 지켜 준다는 이야기도 그래서 솔깃하게 들린다. 다만 이 식품들이 이미 생긴 혈전(피가 뭉쳐 생긴 덩어리, 흔히 “피떡”)을 없애거나 약을 대신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혈전은 왜 문제가 되고...
- [당뇨 건강] 혈당 걱정에 좋아하는 음식 참는 어르신···끊을 음식보다 먹는 양부터 확인 밥상 앞에서 밥을 한 숟갈 덜어 내고, 좋아하던 빵이나 과자는 아예 찬장에 넣어 두는 어르신이 있다. 당뇨 진단을 받은 뒤 먹고 싶은 음식을 꾹 참는 것이 곧 관리라고 여기기 쉽기 때문이다. 다만 참는 것과 관리하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며, 당뇨 식단에서 먼저 살필 것은 음식의 종류보다 한 번에 먹는 양일 수 있다. 당분은 ...
- [마음 건강] 항우울제 복용 어르신의 유익균 보충제···장을 돌보면 기분도 나아질까 환절기에는 몸뿐 아니라 마음도 쉽게 지칠 수 있다. 이럴 때 장 건강을 챙기면 기분까지 나아진다는 이야기를 접하면, 유익균 보충제(프로바이오틱스, 장에 이로운 균을 담은 제품)를 하나 사 볼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다만 장을 돌보는 일이 곧 우울이나 불안을 치료하는 일은 아니며, 연구 결과가 말해 주는 범위도 아직 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