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70년쯤 인간의 평균수명은 약 120살 정도가 될 거라고 예측한다.

60년 후 평균수명 120세…보통사람도 결혼 2~3번 할것”

 

 세계미래학회 회장인  프랑스의 파비엔 구보디망(Fabienne Goux-Baudiment )

“ 평균 수명이 120세가 되는 2070년에는 평범한 사람도 평생에 결혼을 2~3번 이상 하게 될거라고 예측한다. 미래의 장수하는 인간사회가 결혼 패턴과 가족제도를 송두리째 바꿔 놓을 것이라는 거다. 그의 주장은 인간이 보통 100세 넘게 사는데 어느 누가 ‘지루하게 ’ 한 배우자와 평생을 같이 하려 하겠는가라는 것이다.

 

물론 100살이 넘어도 현재와 같이 쭈그러진 모습의 100살이 아니라 마치 지금의 60대정도로 어느 정도 운동능력과 보기 싫지 않은 외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것이 예상이다.

지난 인터뷰 기사이지만 인간수명이 늘어날 때의 일에 대해서 공감이 가는 얘기들이 있어 소개해 본다.  

   

그는 지구 온난화 , 노령화가 가져올 30~40년 후의 악몽 같은 미래도 예측하면서 “미래는 결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며 미래 준비를 강조했다 .

다국적 배우자 골라 … 멀티컬처 가정 이뤄 癌 ·알츠하이머 급증 …

‘고령화 고통 ’ 대비를 지구온난화 못막아 … ‘환경 難民 ’ 3억명 생겨

 

― 한국도 2019년엔 ‘고령사회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 이상인 사회 )에 진입한다 . 지금의 중년 세대가 노인이 되는 30년 후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 

“ 지금 노인들보다 훨씬 건강한 상태로 노년을 맞을 것이다 . 전쟁 세대도 아니고 , 아프기 전에 미리 운동하고 다이어트하는 ‘예방 세대 ’이기 때문이다 . 하지만 2개의 커다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 하나는 암 , 다른 하나는 알츠하이머다 . 2030년이면 전 세계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것이다 . 3명 중 1명은 또 알츠하이머로 고통받게 될 것이다 . 

 

― 의학 기술이 발달하면 암이나 알츠하이머도 극복 가능하지 않은가 . 

“ 암 치료는 30년 후 많은 진전이 예상된다 . 그러나 알츠하이머 연구는 25년 후에도 충분치 않을 것이다 . 얼마 전 알제리에 갔는데 그곳 알츠하이머 환자가 프랑스보다 많았다 . 알츠하이머는 산업화된 사회에서 주로 나타나는 병이었고 농업 사회에는 별로 없었다 . 60세 이전에는 잘 걸리지도 않았다 . 그런데 달라졌다 . 각국에서 , 그것도 50대 발병 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 . 

 

― 그럼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 

“ 가족들만으로 감당하기는 힘들다 . 정부 차원에서 새로운 구조 ,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돌볼 특별한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 . 심각한 문제요 ,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소요된다 . 

 

― 너무 우울한 미래다 . 밝은 미래는 없나 ? 

“ 넘치는 에너지와 인간애를 갖고 젊은이들에게 지혜를 나눠주고 사회 진보에 기여하는 노인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 과거 노인 세대는 세상과 단절한 채 노년을 보냈다 . 인터넷을 경험한 세대들은 나이 들어도 끊임없이 세상과 소통한다 . 60~80세는 이제 노인이 아니라 ‘또 다른 나이 ’, 말하자면 ‘제 3의 인생 ’이다 . ‘늙었다 ’(old)고 표현할 수 있는 , 세상과 단절하는 나이는 80세 내지 85세가 훨씬 지나고부터가 될 것이다 .

 

  2000 년 전후에 태어난 아이들이 70세가 되는 2070년은 어떤 미래가 올까 ?

-보디망 회장은 눈을 지그시 감더니 “와 , 너무 멋진 삶이 기다리고 있다 ”며 웃었다 .

2070 년에는 기대 수명이 120세로 늘어난다 . 평생에 남편 또는 아내를 적어도 2~3명 이상 갖게 된다 . 아니 , 동시에 2~3명과 산다는 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 지금의 결혼 제도는 기대 수명이 50세일 때 부부가 20~30년쯤 함께 살던 시대에 정착됐다 . 평균 수명이 120세 될 때면 30세쯤 결혼해 80~90년간 한 사람과 살아가야 한다 . 

 

― 가치관도 , 결혼 패턴도 송두리째 바뀌는 것인가 ? 

“ 물론이다 . 30세쯤 처음 결혼하고 , 40대 중반에 두 번째 결혼해서 또 아이 낳고 , 60대에 세 번째 아내를 만나도 40년 넘게 함께 살게 된다 . 80대에 네 번째 결혼을 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 그러면 가족 개념도 느슨해질 것 같다. 

“ 배우자도 다국적 (多國籍 )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 가정이 자연스럽게 멀티컬처 (multi-culture·다문화 )가 된다 . 국적 개념조차 없어지겠지만 …. 하여튼 가정이 곧 지구촌처럼 된다 .

그는 “근데 우리 아이들 중에는 ‘환경 난민 (難民 )’ 신세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

“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면 전 지구 차원에서 난민이 발생한다 . 어떤 지역은 지옥처럼 비가 퍼붓고 , 또 어떤 지역은 급속한 사막화가 이뤄진다 .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늘어나면서 인구 대이동이 벌어진다 . 2050년에는 ‘지구 온난화 난민 ’이 2 1000만명 , 2070년에는 3억명이 생긴다 . 

 

― 지구 온난화를 멈출 방도는 없는가 ? 

“ 현재로선 없다 . 하지만 나는 비관하지 않는다 . 과거 신대륙을 발견했던 것처럼 , 우리 아이들 중에 열정 넘치고 새로운 인간형이 등장해 세상을 구할 것이다 . 미래를 위해 교육은 너무나 중요하다 . 

 

― 어떤 교육을 시키고 , 어떻게 키워야 우리 아이들이 그런 사람으로 커나갈까 ? 

“ 프랑스의 고교에 다니는 내 아들을 보면 한창 꽃피울 나이에 하루하루 시들어간다 . 지금의 교실은 어항이다 . 아이들은 어항 속 금붕어다 .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인간만 길러낸다 . 자기 파괴적이고 어리석은 교육 체제다 . 알파베티즘 (알파벳을 외우는 식의 암기교육 )만 양산한다 . 미래를 이해하고 , 희망과 자기 확신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릴 따뜻한 인간형을 길러내야 한다 . 

 

― 그런 희망적인 미래 교육을 시키는 곳이 전 세계에 있는가 ? 

“ 슬프게도 아직 없다 . 세계 미래학자들이 각국 교육 체계와 내용에 영향을 미치려 하지만 충분치 않다 . 

 

― 그럼 어떤 교육이 미래 준비에 필요한가 ? 

“ 첫째 복합성 (complexity), 둘째 인간다움 (humanity), 그리고 가장 중요한 셋째 요소가 창의성 (creativity)이다 . 새로운 해법을 찾아내려면 우리 세대보다 훨씬 창의적이어야 한다 . 그리고 수학 ·화학 ·물리 ·문학을 잘게 쪼갠 지금 같은 공부 방식으로는 통합적 사고를 할 수가 없다 . 인간은 영리한 원숭이가 아니다 . 미래도 역사의 일부다 . 긴 시간대를 생각하는 훈련을 시켜야 한다 . 역사를 바라볼 때 수백 년이 아니라 적어도 1만 년을 투시하는 ‘거시 역사 ’(macrohistory)를 생각하도록 사고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 . 가령 나는 대학에서 강의할 때 학생들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 ‘여기 물병이 있다 . 5000년 전 물병은 어땠을까 ? 그럼 5000년 후 물병은 ?’” 

 

― 그런 교육을 시키는 데는 책이 낫나 , 컴퓨터가 낫나 ? 

“ 나는 구세대니까 책을 선호한다 . 지금 아이들은 이미지 세대다 . 비디오게임도 좋은 교재가 될 수 있다 . 게임 중에 5000년 전 제국의 문명이 만들어지고 전개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 같은 것은 자연스럽게 매크로 히스토리 개념을 심어준다 . 

 

― 지금 교육 체제는 언제쯤이면 바뀔까 . 미래의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 

30~40 , 그러니까 한 세대는 더 지나야 한다 . 미래의 학교는 , 지금 같은 ‘닫힌 교실 ’은 사라진다 . 아이들은 오전에는 집에서 사이버 세상을 통해 지식을 습득한다 . 점심 먹고 오후에 학교 간다 . 함께 운동하고 , 생각하고 , 집단 생활에서 배울 게 있다 . 하지만 한 공간에 계속 머무는 게 아니고 , 교실은 계속 움직인다 . 월요일 오후는 스포츠 , 화요일은 실내 활동 , 수요일은 음악 , 목요일은 영화 감상 , 금요일은 함께 놀기 , 학교에서는 이런 것들만 하고 돌아온다 . 

 

― 미래의 대학은 어떤 형태가 될까? 

“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 ’하는 교수는 사라진다 . 사회 경험을 쌓은 40~60세들이 고대 그리스의 스콜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 젊은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을 깊이 이해하고 , 통찰력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곳이 될 것이다 .

 

 


'인간의 의식을 기계에 저장할 수 있다'
'
추락을 두려워하는 항공기가 이를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
아침 식탁의 요구르트가 먹히기 전에 인사를 건넨다'-.

 

영국 가디언지의 일요판인 옵서버가 예측한 2050년 미래의 모습이다. 신문은 영국 최대 통신그룹 브리티시 텔레콤(BT)의 미래학연구소장인 이안 피어슨이 그린 미래의 모습을  보도했다.

 

2050년에는 인간의 뇌에 있는 의식을 수퍼컴퓨터에 옮겨 저장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사람이 죽은 후에도 의식은 영원히 살아남을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초기에는 매우 비싸 부유층의 전유물이 되겠지만 기술이 보편화되는 2075~2080년에는 서민층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피어슨은 2020년까지 인간의 지능을 가진 컴퓨터도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뇌가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법에 관한 연구가 결국 생각하는 컴퓨터 탄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지각 또는 인식 능력을 감각의 하나로 인식해 컴퓨터에 설계해 넣으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되면 컴퓨터가 당연히 감정을 느끼는 단계로까지 기술이 발전할 것이다. 항공기가 승객보다 더 추락 사고를 무서워하게 설계돼 추락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요구르트와의 아침 대화는 2020~2025년께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DNA를 이용해 만든 전자회로를 요구르트의 균 속에 넣으면 아침마다 요구르트를 먹기 전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그는 기술발전을 세 단계로 나눠
▶모든 정보가 한 개의 칩에 내장되는 단계
▶별도의 학습 없이도 IT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단순성'의 단계(2013~15)
3차원 가상 세계(2020)의 순으로 진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런 예측이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으나 현재의 컴퓨터 기술 발달 속도와 수준을 놓고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 이제는 6개의 성공키워드가 필요하다. - 다니엘 핑크

 
미래에 대한 또 하나의 주장을 담은 좋은 책을 발견했다. 미래의 사회에 대해서는 여러 학자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주장을 말하는데 저자인 다니엘 핑크는 농경시대-> 산업화시대-> 정보화 시대-> 하이컨셉의 시대로 분류하는데 하이컨셉이란 창작, 스토리 작성, 트랜드의 파악 , 타인과의 공감능력 등 우뇌가 주도하는 종합적인 능력을 얘기한다.

 
그리고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6가지의 재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1) 양쪽 뇌를 다 사용해야 하는 작업인 디자인, 이것이 소비의 핵심이 된다.

2) 팩트를 엮고 모아서 문맥과 감성적 임팩트를 제공하는 스토리를 다루는 능력,

3) 작은 조각들은 결합하는 능력인 조화 (Symphony) 즉 분석보다 종합하는 능력

4) 공감능력, 즉 타인의 느낌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것

5) 놀이(Play)도 새로운 방식의 일이고 일도 놀이가 된다.

6) 물질의 축적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도 추구해야 한다.

 

우리가 현대라고 부르는 이 시대는 정말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가을 단풍이 드는 것은 인지할 수 있지만 우리 사회의 변화는 변하고 있는 그 순간에 느끼기가 힘들다. 우리는  그 변화가 이루어진 후에야 그 변화를 인식하게 된다. 이제는 변화를 먼저 예측하고 대처하는 자만이 미래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다.

A Whole New Mind를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아니한가?

이 책에 대해 잘 정리한 블로그가 있어서 별도로 쓰지않고 이곳으로 연결만 했다.

http://cafe.naver.com/kk8281kk/28

인간진화의 다음단계는 사이보그인?

 SF 영화에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사이보그나 초능력자들이 등장한다인간의 능력을 생각할 때 비현실적인 슈퍼맨이나 X맨들은 제외하더라도, 오래전에 방송됐던 600만불의 사나이나 소머즈 그리고 로보캅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 미래에 인간이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모습들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육체에 기계장치를 결합하여 초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이미 부분적으로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시도되고 있다. 영화에서 많이 다루는 소재를 보면 사람이 기계와 결합했을 때 어디까지가 인간이냐 하는 문제, 그리고 로봇은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가? 또는 인간과 로봇은 결국은 서로 싸우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 등 아직은 인간이 고민하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곧 우리는 이런 문제에 대해 정말 심각하게 준비해야 한다.

 우선 사이보그와 안드로이드 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아보자.

사이보그(Cyborg) 1960년에 나온 말로서 간단하게 정의하면 뇌() 이외의 부분, 즉 수족 ·내장 등을 교체한 개조인간(改造人間)을 말한다. Cyborg라는 말은 Cybernetic Organism의 두 단어를 합성하여 만든 말로 인공적 유기체라는 뜻이다.

 안드로이드(android)는 ‘인간을 닮은 것’이라는 뜻의 그리스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겉보기에 말이나 행동이 사람과 거의 구별이 안 되는 로봇을 말하는데  ‘인조인간’이라고 표현하면 되겠다.

 이 중에서 사이보그는 이미 우리의 주변에 많이 살고 있다. 흔히 사고로 수족을 잃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근전류(筋電流)로 움직이는 의족,·의수 또는 인공심장 등을 장착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초기 사이보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600만불의 사나이’ 같은 엄청난 능력자만이 사이보그가 아니라 생물체에 기계가 결합되면 그것이 사람이건 바퀴벌레이건 사이보그라고 정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로봇의 진화된 단계이다. '로봇'(robot)이라는 말은 1920년 체코슬로바키아의 극작가 카렐 차펙이 발표한 희곡 '로섬의 만능로봇'(RUR., Rossum's Universal Robot)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이 말에는 '강제적인 노동'이라는 뉘앙스가 들어있다. 결국 인간이 부려먹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노예이며 인간이 생명을 만들어 낸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로봇이 인간을 뛰어넘느니 마느니 싸우니 복종하니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미국에서 흑인들을 거의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다가 나중에는 사람 취급을 해주는 그러한 과정을 겪어햐 할텐데 같은 종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할 것인가가 의심이 된다. 어쨌든 영화에 나오는 안드로이드는 블레이드 러너나 테미네이터에 나오는 인조인간 정도는 되어야 안드로이드라고 할 수 있으며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자동차 조립용이나 인형 같은 아시모 등은 아직 단세포 동물 정도로 생각할 수있으므로 안드로이드로 진화하려면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할 지 모른다.

 붕괴되어 가고 있는 사람과 기계의 경계선.

사이보그는 뇌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다. 뇌까지 바뀐다면 그 사람은 더 이상 인간의 영역에 넣을 수는 없고 안드로이드가 된다고 볼 수 있겠다. 결국 뇌가 아닌 인간의 신체를 사고 때문에 교체하든 어떤 특수한 목적에 의해 교체하든 인공장기나 수족으로 교체하여 남들보다 우수한 신체능력과 수명연장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사이보그이다. 인공심장, 맥박 조정기, 인공 달팽이관, 인공관절, 의안, 의수를 장착한 수 많은 환자들도 병리학적 사이보그에 속한다고 생각해 보면 우리는 이미 1세대 사이보그로 진화해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인체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인 RFID를 이용한 베리칩(VeriChip)’의 확산이나 영국의 세계적인 로봇 박사, 사이보그 캐빈 워릭 교수가 자기 아내와 본인을 실험 도구로 삼아 몸 속에 칩을 심어서 뇌파통신과 신경통신을 연구하고 있는 것 등은 벌써 2세대 사이보그로 진화하기 위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늙지 않고 죽지 않는 인류

Posted 2007.09.13 09:05

성경에 보면 창세기6 3절에 분명히,우리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고 말씀하셨기에 인간의 한계수명은 120살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반대로

“진화는 끝나지 않았다. 인간의 수명도 끝없이 진화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어느 것이 인간에게 더 이로울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에 기대는 된다. 조선일보의 미래학자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이하 조선일보 기사

 

늙지않고 죽지않는 신인류의 시대 온다

 인류의 진화전문가 코르데이로 박사

 

변화는 무섭게 가속도를 내고 있다. 3000년 농경시대, 200년 산업시대, 50년 정보화시대…. 그 다음에 무슨 시대로 분류할까?

베네수엘라의 미래학자 호세 코르데이로(Cordeiro·44). 인류가인위적 진화를 하는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인간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생물학적 진화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결함투성이다. 이제 과학기술에 의해, 시행착오 없이 의도적인 고안(design)에 의해 더 빠르고 이상적인 진화를 이루게 된다. 인간의 영생은 불가능한 게 아니다. 과학기술의 성과를 감안하면 시간 문제일 뿐이다.”

 

그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인 현생 인류를 대체해, 진화의 종착점에서 나타날 신인류를포스트 휴먼(posthuman)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그 중간 단계인트랜스 휴먼(transhuman)으로 진화하는 중이라고 했다.키워드

 

포스트 휴먼 단계에 등장하는 신인류는 늙지 않으며 원하는 몸과 마음의 상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가령 우리는 특수장치나 장기이식을 통해 조만간 어떤 동물보다 잘 들을 수 있고 멀리 볼 수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2020년에는 텔레키네시스(telekinesis), 즉 생각만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10년 안에 어떤 장기(臟器)도 복제를 통해 대체 가능해진다. 뇌세포의 뉴런(신경세포)까지 교체할 수 있게 된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뇌보다 처리속도가 빠른 컴퓨터가 2029년 개발될 것으로 예측한다.”

 

―‘신인류란 어떤 존재인가?

 

지금의 휴먼과는 다른 종이 될 수 있다. 우주가 시작했을 때 생명은 단세포 한 가지였지만 그후 다세포로, 다양한 종으로 진화해갔다. 우리는 지금도 진화 중이다. 영화 스타워즈에 보면 많은 문명이 나온다. 미래가 그럴 것이다. 점점 생물학적인 한계가 없어진다.”

 

우리는 이제 인체의 구성물질을 알게 됐다. 원하면 힌두교의 신처럼 팔을 네 개나 달 수도 있고, 눈도 세 개를, 그것도 하나는 머리 뒤에 가질 수도 있다. 실제로 귀 뒤에 시()신경을 연결해서 볼 수 있게 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더 새로운 생명의 유형이 나올 것이고 더 흥미진진한 우주가 될 것이다.”

 

영화 ‘X의 주인공(돌연변이 초능력자)처럼 된다는 이야기인가?

 

만화적이지만 비유는 될 수 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달라지고 싶어한다. 어떤 이는 날개가 생겼으면 하고 어떤 이는 바다에서도 살았으면 한다. 어떤 이는 신체의 특정 기능이 발달했으면 한다. 이 모든 바람들이 과학기술의 도움을 받으면서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

 

불로장생(不老長生)이 과학적으로 가능한가?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쥐의 수명 연장에 대해 연구 중이다. 쥐의 유전자는 인간과 90%가 같다. 통상 쥐의 수명은 2년이다. 현재 5년까지 사는 쥐가 나왔다. 불과 2년 전에 시작된 연구의 성과다. 인체의 세포에는 두 가지 불사(不死) 유형이 있다. 좋은 것은 생식세포이고 나쁜 것은 암세포다. 정자와 난자는 나이를 안 먹는다. 암세포도 다른 장기에 들어가서까지 끝없이 자가증식을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 암세포가 늙지 않는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다른 세포도 이런 세포처럼 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다.”

 

불멸·영생은 종교적 믿음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같은데.

 

모든 종교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한계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한 일종의 신화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내세를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이제 노화의 문제를 알고 유기적 운동을 재연까지 할 수 있다. 생명공학·정보기술·나노기술 등의 발달로 인간은 이제 마음먹은 대로 진화할 수 있다. 과학기술을 통해 생사의 신비가 풀리고 인위적인 수명 조절이 가능해지면 종교는 힘을 잃게 될 것이다.”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미국 국제정치학자)는 퓨처리즘(미래주의) 21세기의위험한 사상으로 꼽았는데.

 

위협을 느끼는 것은 인간에 대한 고전적 정의에만 집착하기 때문이다. 인류 자체가 어떤 류의 영장류에서 진화했다. 인간도포스트 멍키. 우리는 여기서 더 진화할 것이다. 왜 포스트 멍키나 휴먼 단계에서 고착돼야 하나. 포스트 휴먼으로 나갈 수 있는데. 고대 인간에 비해서 현대 인류는 이미 진화했다. 벌거벗었던 고대인에 비해 우리는 안경이나 옷 같은 것을 신체의 일부처럼 여긴다. 인공 팔이나 장기도 자연스런 일부처럼 여길 날이 온다.”

 

당신 말대로라면 미래의 생활은 엄청난 변화가 올 것 같다. 결혼이나 가족 제도는 어떻게 될까.

 

“200년 동안 한 사람과 지내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모노거미(일부일처제)는 폴리거미(복수 파트너제)로 바뀔 것이다. 자녀관도 바뀐다. 자식을 낳는 주 이유는 죽지 않고 사라지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우리가 영생할 수 있으면 그럴 필요가 없어진다. 아이를 낳기보다 스스로 진화하고 변화하는 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가족의 구성도 다양한 형태가 등장할 것이다. 노화의 조절로아버지’, 즉 전()세대가 자식, 즉 후()세대보다 더 젊게 오래 살 수도 있다. 출생연도에 기반한 생물학적 나이도 무의미해진다.

 

인간의 개량종, 혹은 인간과 기계의 결합인 사이보그의 출현은 영화터미네이터에서처럼 인류를 위협할 수도 있지 않을까.

 

가능한 시나리오다. 하지만 그것은 그때 가서 그들이 결정하게 놔둬야 한다. 우리는 공생을 배워야 한다. 생물체가 존재하려면 공생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최종의 종()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다른 종이 출현할 즈음에 이르러 우리는 공존의 방법도 알게 될 것이다. 역사상 모든 기술적 진보에 대한 첫 반응은 두려움이었지만 우리는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인터뷰가 4시간을 넘기면서 밖이 어둑어둑해졌다. 일어서면서 마지막 질문을 던졌다. “당신이 죽기 전에 영생이 가능해질 거라고 보나?” 그의 답은 거침없었다. “물론이다. 사고로 죽는 일만 없다면.”

 

▶▷ 코르데이로 박사는

MIT 공학박사. 미 조지타운대에서 국제경제·비교정치를 연구 했고, 프랑스 INSEAD(유럽경영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거쳤다. 세계 트랜스휴머니스트협회 창립 이사로서 유엔미래포럼 등 미래학과 관련한 국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 중앙대학교(UCV)의 교수로 있으면서 유엔미래포럼의 국가미래지수 프로젝트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키워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원인(猿人) 원인(原人) 구인(舊人)의 생물학적 진화를 거쳐 4~5만년 전 등장한 현 인류. ‘지혜 있는 인간이라는 뜻.

트랜스휴먼(transhuman):기술을 통해 지적·육체적 능력이 진화된 인간. 포스트휴먼으로 가는 중간 단계.

포스트휴먼(posthuman):미래에 나타날 영생(永生)하는 새로운 인간. 늙지도 죽지도 않으며,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 넘는다.

 

  1. 2007/08/06 인간이 120살까지 사는 세상을 준비하라
  2. 2007/08/06 나의 뇌 타입 체크, 좌뇌형 우뇌형 완전 분석
  3. 2007/08/04 수험생의 기억력 향상을 위한 뒤통수 지압
  4. 2007/08/04 몸으로 외우고 눈동자로 기억해 낸다.
  5. 2007/08/03 미인이 되려면 나체로 자라
  6. 2007/08/02 수험생은 장미향기를 맡으며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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