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의식을 기계에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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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을 두려워하는 항공기가 이를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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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탁의 요구르트가 먹히기 전에 인사를 건넨다'-.

 

영국 가디언지의 일요판인 옵서버가 예측한 2050년 미래의 모습이다. 신문은 영국 최대 통신그룹 브리티시 텔레콤(BT)의 미래학연구소장인 이안 피어슨이 그린 미래의 모습을  보도했다.

 

2050년에는 인간의 뇌에 있는 의식을 수퍼컴퓨터에 옮겨 저장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사람이 죽은 후에도 의식은 영원히 살아남을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초기에는 매우 비싸 부유층의 전유물이 되겠지만 기술이 보편화되는 2075~2080년에는 서민층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피어슨은 2020년까지 인간의 지능을 가진 컴퓨터도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뇌가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법에 관한 연구가 결국 생각하는 컴퓨터 탄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지각 또는 인식 능력을 감각의 하나로 인식해 컴퓨터에 설계해 넣으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되면 컴퓨터가 당연히 감정을 느끼는 단계로까지 기술이 발전할 것이다. 항공기가 승객보다 더 추락 사고를 무서워하게 설계돼 추락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요구르트와의 아침 대화는 2020~2025년께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DNA를 이용해 만든 전자회로를 요구르트의 균 속에 넣으면 아침마다 요구르트를 먹기 전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그는 기술발전을 세 단계로 나눠
▶모든 정보가 한 개의 칩에 내장되는 단계
▶별도의 학습 없이도 IT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단순성'의 단계(2013~15)
3차원 가상 세계(2020)의 순으로 진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런 예측이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으나 현재의 컴퓨터 기술 발달 속도와 수준을 놓고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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