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르고 낮잠자는 거북이와 열심히 뛰는 토끼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교하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가진 것도,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으면서 왜 그렇게 일본을 깔보고 무시할까?

일본의 인터넷 환경이 우리보다 못하고, 인터넷만은 우리가 세계 최고라고 얼토당토 않은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아마도 교활한 인터넷 사업자들의 상술이 아닐까 싶다. 자기들은 마케팅이라고 하겠지만 잘못된 정보를 만들고 그것으로 부당한 이득을 만들면 이것은 엄연한 사기다.

인터넷에 우리나라의 초고속망 사업자에 대한 불만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어이없는 횡포를 저지르는지 그 사례가 너무나 많아 발에 밟힐 지경이다. 그들이 그 동안 주장하던 세계최고의 속도는 가격 등 모든 것은 거의가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그들이 거짓말로 소비자를 속이고 부당한 이윤을 챙기며 자신들의 배를 불리고 있을 때 세상은 변하고 있었다.

일본의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내용이 우리에게 큰 경고를 주고 있다.

일본은 인터넷 평균 전송속도가 한국보다 2배 이상 빠르고 요금은 오히려 7300원가량 저렴하며 우리나라의 '광랜'보다 10배 빠른 1기가비트(Gbps) 가정용 서비스까지 이미 상용화했다고 한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www.oecd.org/sti/ict/broadband를 통해 발표한 'OECD 브로드밴드 포털'에 따르면 초고속 인터넷 전송속도(하향 기준)는 일본이 초당 93메가비트(Mbps)로 가장 빠르고 한국은 43Mbps로 프랑스(44Mbps)에 이어 3위라고 한다. 실제로 소비자가 느끼는 감은 이보다 훨씬 느리지만
  

월 평균 요금은 한국이 42.25달러(18)로 일본(34.21달러,24)에 비해 8달러가 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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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속도를 감안한 요금도 한국은 1Mbps 0.38달러로 30개국 최저인 일본(0.13달러)은 물론 프랑스(0.33달러) 스웨덴(0.35달러)보다 비싼 것으로 발표됐다
.

일본은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가정에서 1Gbps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했는데이는 우리나라 100Mbps 광랜의 10배에 달하는 속도이며, 광가입자가 초고속 인터넷 전체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일본(36%)이 한국(31%)보다 높아서 이제는 인터넷 세계최강이라는 허울좋았던 자리도 일본에게 넘겨주어야 할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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